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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세르비아와 국가대표 평가전 시합이 있었다.
앞서 콜롬비아전에서 선전했던 국대였기에 내심 기대를 하고 관전을 하기 시작했다. (다음은 사우디아라비아?)
세르비아에 대해서는 잘 몰랐으나 조1위로 월드컵 진출했다고 하니
잘하는 팀임에는 틀림 없었다.
전반내용은 나쁘지 않았지만 좋지도 않았던 무난한 경기력이었던것 같다.
후반 12분에 아뎀라이치에게 선제골을 내어주고, 역시인가 싶었는데
아니이게 왠걸..? 쭝꾸어 심판님께서 우리에게 꽁(?) 패널티킥을 주시네.. (솔직히 좀 부끄러웠..)
개꿀.. 자철이가 얌냠 쩝쩝 하고 그 기세에 전반과 비슷한 분위기로 다시 돌아왔고..
구자철과 권창훈이 교체되고 이근호, 염기훈이 투입되니
거의 반코트 수준의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이때 좀 재밌었음)
특히 물오른 손흥민의 공격이 인상깊었다능..
김민우 선수의 좌측 풀백 오버래핑도 인상깊었다.
(개인적으로 장현수와 김영권은 안봤으면 좋겠어..)
구자철은 꽁(?)으로 골을 넣긴했지만
글쎄.. 신태용이 추구하는 공격 스타일이랑은 뭔가 조화가 잘 안되보였다.
오히려 이번경기가 신태용의 월드컵 주멤버 구성하는데 있어
구자철에게 마이너스가 된 느낌이랄지..
어쨌든.. 아직 월드컵은 시간 많이 남아있으니 더 지켜봐야겠지..
확실한건 신태용감독이 슈틸리케로부터 위임받고 나서
자신이 추구하는 경기스타일을 끌어올리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했을 거라는 점이다.
너무 갑작스럽게 대표직을 맡게되다보니
원하는 만큼 능력을 끌어내지 못했을거라 생각한다.
이제는 어느정도 안정을 찾은것처럼 보인다..
기대된다 신태용호! 월드컵 16강 이상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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