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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7.01 요실금 수술과 부작용 또는 후유증





요실금의 종류


- 복압성 (긴장성)


소변을 보고 싶은 생각이 없는 상황에서 배에 압력이나 자극이 주어짐

예) 웃거나 기침을 할때 소변이 샘


복압성 요실금은 약제에 효과가 적어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필요



- 절박성 (요급성)


소변이 곧 마렵다고 느끼지만 본인이 적절히 조절하지 못함

예) 갑자기 소변이 급하게 마려워 화장실에 가는 중이나 옷을 완전히 내리기 전에 옷에 지림


절박성요실금은 약제로 치료하는 병이지 수술적 치료는 전혀 효과가 없다



- 복합성


복압성과 절박성의 증상을 모두 가지고 있을 때







복압성 요실금 수술과 부작용들




요실금 수술은 끈(테이프)을 이용해 방광과 요도의 각도를 조절 하는 수술인데, 수술중에 정확하게 각도를 측정해서 조절 하기가 대단히 어렵다. 그래서 너무 강하게 조절하면 소변이 잘안나와 고생하고 너무 약하게 하면 다시 요실금이 생기는 문제점이 생길수 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수술 후  1-2주 내에 불편감이나 배뇨곤란 증상이 많이 소실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그 기간이 조금 길어 질 수도 있다. 그리고 회복의 속도는 본인의 연세, 전반적인 건강상태, 동반 질환의 유무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수술의 성공여부는 최소 수술 후 3개월 정도에서 판정을 한다. 앞으로 증상이 점차 호전이 되어 통증도 많이 감소하고 배뇨도 수월하다면 수술에는 별 문제가 없는 것이다. 3개월 정도까지도 증상이 여전히 심해 소변보기가 하루하루 너무 힘들다면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테이프를 제거하는 재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 소변이 새는경우


요도 괄야근의 기능이 소실된 경우 , 이런 경우는 기침이나 운동과 관련 없이 소변이 지속적으로 새어 나온다. 이런 경우 일반적인 요실금 수술은 더이상 효과가 없고 요도 점막속에 필러를 넣어 요도 자체를 좁혀주는 시술을 받게 된다. 요도가 좁아지니 요실금 정도가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 환자가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고 당일 부터 활동이 가능하다.


방광 기능 이상에 의한 요실금의 경우는 요실금 수술만으로는 효과가 없고 방광의 이상 수축을 막아주는 약을 복용해야 한다.




- 소변을 보기 힘든경우


요즘에 많이 시행하는 테이프요법은 예전에 시행하던 개복수술에 비해서는 부작용이 덜 나타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수술 후 배뇨곤란 증상이 아예 나타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수술 후 통증이나 불편감으로 인해 아직 정상적인 배뇨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소변을 못보는 경우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테이프가 너무 타이트하게 조정이 되었거나 수술하기 전부터 요로폐색이 있는경우다. 이에는 자극을 주는 테이프를 제거하거나 조정하는 시술이 이루어 진다. 수술한 병원에 방문하여 증상을 자세히 설명한후 처치를 받는것이 좋다.




- 기타 합병증


모든 수술이 다 그러하듯이 여성 요실금의 수술적 치료법에도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100% 성공률이란 있을 수는 없다. 


기존에 시행되던 개복을 통한 요실금 수술법은 개복으로 인한 큰 피부 절개와 전신 마취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을 감수하여야 하고, 수술 중에 드물게 장이나 방광 , 요도 및 요관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수혈이 필요할 정도의 출혈은 약 3%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수술 후 초기에 발생하는 합병증으로는 소변을 보기가 힘든 경우가 가장 흔하다. 그러나 이는 느슨해진 골반근육이 제 위치로 당겨 올라감에 의해 일어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시일이 지나면 대부분 스스로 소변을 보게된다. 이보다는 수술 후 요도가 조이는 작용으로 인해 소변의 불편감이나 소변보는데 힘이 들어가거나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드물지만, 수술 후에 배뇨곤란과 허벅지를 포함한 다리의 불편과 통증이 (몇 개월 정도 혹은 그 이상) 지속될 수도 있다. 또한 아주 드물게 방광질 누공으로 인한 지속적 소변 누출이 생길 수도 있으며 항문쪽이상, 리나 골반, 사타구니에 멍이 들수도 있다.






절박성 요실금의 개선방향


절박성 요실금 환자는 1회 배뇨량이 대부분 100~200ml 정도에 불과하여 소변이 마렵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배뇨를 하게 되는데 이것은 좋지 못한 습관이다. 따라서 소변이 마렵다 하더라도 가능한 참아서 1회 배뇨량이 300ml 이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300ml까지 참고 싶어도 참지 못하고 옷에 지리는 일이 발생한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요실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잘못된 습관이다. 일반적으로 하루 소변양이 1500~2500ml 가 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요실금 환자는 요량이 많아지면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소변량이 1500ml 정도 되도록 권하는데 물을 1000ml(물 5~6컵 정도) 정도 마시면 다른 음식에서 섭취하는 수분이 있어서 대개 요량이 1500ml 정도 되게 된다. 


신 음료와 신 과일, 카페인 함유 음식(커피, 차, 초콜렛), 탄산수 등은 절박성 요실금을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Posted by 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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