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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와 함께 영화 "채비"를 보게됐는데, 넘모넘모 슬프다 ㅠㅠ
뭐랄까 이런류의 영화는 나와 처지가 비슷하거나 공감갈때 감동이나 슬픔이 배가되는데
딱 그게 내 상황이라고 해야 할까..
내가 발달 장애가 있는건 아니지만
가족상황이 비슷하다보니.. 더 그랬던것 같다.
처음에는 인규역을 맡은 김성균씨의 연기가 너무.. 뭐랄까.. 어설퍼서 ㅋㅋ
안어울린다고 해야되나... 그래서 집중이 잘 안됐다.. (다른분으로 케스팅했었으면 하는 생각이..)
근데 보다보니 그럭저럭 적응돼더라
고두심 아주머니가 거의 케리했다고 보면되는디..
영화가 점점 극에 치닫으면서 슬픔이 고조되는게 느껴졌다
후반부에 영화관 여기저기서 훌쩍이는 소리가 ㅋㅋ;;
보통 영화 끝나면 자리에서 금방 일어나는데
사람들이 안 일어나더라능..
근데 우리 마더는 우는 모습 보이기 싫으셨는지 자리에서 박차고 바로 나가시더라능..(!?)
내용은 가족 영화다보니 무난하고 반전이라든가 그런거 없이 모두 예상되는 결말이다.
나는 평점 10점만점에 9점을 주었다 (-1점은 인규 연기때문에..)
우리나라 영화는 너무 신파극만 추구하는거 아니냐라는 비평도 있긴 하지만
이런류의 영화가 주기적으로(?) 나와줘야 가족애와 사회의 인식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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