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닝, 스테레오감, 볼륨 벨런스


입문자일때 프로의 느낌을 줄수있는 것이 가장쉬운 방법으로 패닝, 스테레오감이다. 그 유명한 벤전스 샘플들도 손을 봐줘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미리 설정된 샘플들도 많지만, 직접 곡에 어울리게 좌우로 벌려주기도하고, 공간감을 만들어줘야 하는 샘플도 있다. 


곡을 분석할땐 미드/사이드를 체크해볼 필요성이 있다. 항상 사운드가 넓게 퍼진다고 좋은게 아니다. 어떤 리드사운드는 모노로만 연주되면서(리버브는 걸려 있음) 중심에서 선명하게 들린다.


클라이막스에서 소리가 명확하지 않다고 너무 드라이한 사운드를 앞으로 땡기면, 공간감이 죽는 경우가 발생하니 주의하도록한다. 


개인적인 느낌을 하나 들자면, 프로들의곡을 들어보면 나보다 앞쪽에 무대를 설치해두고 그 앞에서 벨런스있게 악기들이 연주되어 들리는 느낌이다. 따라서 볼륨을 높이면 그 무대가 점점 나에게 다가오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입문자들의 믹싱에서는 무대 한가운데에 내가 들어가 듣는 느낌이 든다. 이상황에서 볼륨을 크게 올릴수록 악기들간에 부조화벨런스가 더욱 강조되면서 공간상에서 내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알기힘들어진다.


EQ


초심자일때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역시 저음부 마스킹 현상이다. 이 해결책으로 많이들 찾는게 사이드체인, 그리고 하이패스로 깍아내는것 정도 일것이다. 또다른 방법으로 패닝, 딜레이나 리버브를 활용한 사운드의 분산은 마스킹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자동 오토메이션을걸어서 서로 마스킹이 생기는순간에만 알아서 음역대를 깍는 방법도있다.


저음부를 내리는것은 고음부를 올리는것과 같다.(음색이 아닌 벨런스상의 개념) 따라서 고음을 2만큼 올리고 싶으면 저음부를1내리고 고음부1을 올리면 된다.


리버브


리버브가 약간 과하다고 느끼면 오히려 그게 적당할수가 있다. 자신의 모니터링 환경이 어떻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좀 과하다 싶어서 좀 드라이하게 노브를 돌려버리면 소리가 너무 앞으로 나와버려서 다른 악기들을 죽여 버린다. 


딜레이


딜레이 플러그인을 잘 활용하면, 피드백을 통해 리드로 꽉꽉찬 느낌을 줄 수 있다. 또한 딜레이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기능외에도 필터와 딜레이 타임설정을통해 3D와 같은 공간감을 줄수도 있으며, 잘만들어진 어떤 플러그인들은 심지어 곡의 그루브함을 만들어주기도한다.


기타


드라이한 리드나 베이스, 보컬, 기타 악기등을 다양한 플러그인(리버브, 딜레이 등등) 100%Wet으로 녹음하여 끊어치거나 사이드체인등으로 조각하여 음악에 활용할수 있다. 특히 리버스 시켜서 메인리드의 뒷공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면 좋다. 또한 Wet한 사운드는 이펙터마다 느낌이 다르므로, 다양한 플러그인들을 알고 있으면 좋다.


프로들도 플러그인에 내장되어있는 프리셋 상태를 그대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프리셋은 엔지니어들이 유저들로 하여금 실제로 자주사용하거나 쓰기유용한값들을 미리 세팅해둔것이다.

보통은 악기당 1리버브 1딜레이가 일반적이지만, 때로는 2개의 리버브를 혹은 2개의 딜레이를 사용하는것이 분위기를 내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물론 명확한 사운드를 필요로 하는곳엔 금물) 자주 강조하는 말이지만, EDM에서 만큼은 악기사용과 음악적표현을 하는데에 있어 자유도를 높일 수 있다.





Posted by 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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